밤이 아름다운 통영 야경, 케이블카에서 손쉽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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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의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케이블카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통영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9일 개막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맞춰 개막 날과 다음 날인 9·10일 이틀간 야간 운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간 운행을 통해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통영의 중심항인 강구안과 도시 전체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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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역사서 눈부신 통영항 야경과 불꽃 장관 조망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인 경남 통영의 아름다운 도시 야경을 케이블카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통영케이블카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9일 개막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에 맞춰 개막 날과 다음 날인 9·10일 이틀간 야간 운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부역사 매표 마감 시간은 9일 오후 8시, 10일 오후 9시다.
이번 야간 운행을 통해 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통영의 중심항인 강구안과 도시 전체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0일은 한산대첩축제 백미인 ‘Tonight, 통영 불꽃쇼!’가 펼쳐져 통영의 미항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장관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통영의 도시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미륵산 야간 산행을 통해서 가능했다.
통영은 2022년 대한민국 제 1호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됐다. 국내 최대 야간 디지털 파크인 디피랑을 운영 중이며, 삼도수군통제영(옛 해군사령부)과 서피랑 등에 야간 경관을 설치해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9일 개막해 14일까지 열리는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도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을 알리기 위해 다수 프로그램이 야간형 축제로 진행된다.
김용우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케이블카 야간 운행이 한산대첩축제와 함께 통영의 밤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며 “통영 야경과 불꽃쇼를 동시에 즐기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항과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 케이블카는 2008년 개장 이후 7월 말 현재 1634만 명이 탑승하면서 ‘국민 케이블카’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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