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선 굳히기’ 돌입…광주 경선서 83%

고한솔 기자 2024. 8. 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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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광주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8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형배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당원대회 광주 지역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뒤 광주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당대표 경선에서 83.61%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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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민형배 1위
4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광주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8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광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민형배 후보가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국당원대회 광주 지역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뒤 광주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 후보가 당대표 경선에서 83.61%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14.56%, 김지수 후보는 1.82%를 얻는 데 그쳤다.

8명의 후보가 경합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하위권에 머무르던 민형배 후보가 27.77%%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민 후보는 광주 광산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민 후보에 이어 김민석(17.42%), 한준호(11.67%), 정봉주(11.58%), 전현희(10.73%), 이언주(9.04%), 김병주(8.31%), 강선우(3.48%)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광주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는 해당 지역 선거인단 10만2925명 가운데 2만6033명이 투표에 참여해 25.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는 18일 전국당원대회에서는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이 결정된다. 결과는 대의원 투표(온라인) 14%, 권리당원 투표(온라인+ARS)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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