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 거두나...포틀랜드 클래식 셋째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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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이소미(25·대방건설)가 데뷔 최고 성적을 노린다.
이소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리는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우늗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사흘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선두 안드레아 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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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태권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루키' 이소미(25·대방건설)가 데뷔 최고 성적을 노린다.
이소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리는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우늗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활약 속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더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사흘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선두 안드레아 리(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날 전반에 버디 한 개를 기록한 이소미는 후반 들어 2번째 홀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더니 마지막 홀을 남겨두고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5타를 줄였다.
이번 대회 꾸준히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소미다. 대회 첫날 6타를 줄이며 공동 8위로 시작한 이소미는 연이틀 5타를 줄이며 공동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와 불과 3타 차이라 데뷔 첫 톱10은 물론 그 이상의 성적도 바라보게 됐다. 올 시즌 LPGA투어에 데뷔한 이소미는 아직 톱10기록이 없다.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LA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3위다.
이소미와 나란히 5타를 줄인 안드레아 리가 19언더파 197타로 1타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 안드레아 리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두기도 했다.
알렉스 파노(미국)와 데비 베베르가 공동 2위 자리에서 안드레아 리를 1타 차로 쫓는 가운데 에인절 인(미국), 폴리 맥(독일)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이날 4타를 줄인 안나린(28·메디힐)이 14언더파 202타 공동 12위에 올라 마지막날 톱10 진입을 노린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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