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DF의 고별전, 서울에서 열렸다... 맨유행 메디컬 테스트 예약→커뮤니티 실드 출전

박윤서 기자 2024. 8. 4.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이겼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3일(한국시간) "거의 완료됐다. 마즈라위는 맨유로 간다. 뮌헨도 승인했고,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것이다. 2029년까지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산티 아우나 SNS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2-1로 이겼다.

뮌헨은 전반전부터 거센 압박을 가했다. 이른 시간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선제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갔다. 토트넘은 전반전 단 한 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뮌헨은 레온 고레츠카의 추가 골로 2-0으로 앞서갔고, 토트넘은 페드로 포로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점 만회했다.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끝났다.

뮌헨도 런던도 아닌 서울에서 열린 친선 경기. 뮌헨 풀백 마즈라위의 고별전이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즈라위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즈라위의 맨유행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산티 아우나 기자는 3일(한국시간) "거의 완료됐다. 마즈라위는 맨유로 간다. 뮌헨도 승인했고,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화요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것이다. 2029년까지 계약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즈라위는 뮌헨 소속 오른쪽 풀백이다. 뮌헨에서 조슈아 키미히, 사샤 보이 등에게 밀려 주전으로 활약하지는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매각 명단에 올랐고, 디오고 달로트의 백업을 원하는 맨유가 관심을 가졌다. 기존 백업 아론 완-비사카의 매각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마즈라위의 맨유 이적설은 더욱 짙어져만 갔다.

당초 마즈라위의 이적료에 대해서 협상이 빠르게 마무리되지 못했다. 뮌헨은 맨유의 제안에 시큰둥한 반응이었고, 이에 따라 이적이 지연되고 있었다.

사진 =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포에버

하지만 아우나 기자의 보도대로 뮌헨은 끝내 맨유의 제안을 받아들인 모양이다.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혔다면 이제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다.

마즈라위의 맨유 데뷔전은 돌아오는 10일 열리는 커뮤니티 실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우나 기자는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커뮤니티 실드에서 마즈라위를 기용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10일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