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대1 경쟁률 뚫고…19개국 40개 외국인 창업팀,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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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장을 꿈꾸는 글로벌 스타트업 40곳이 4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낙점됐다.
이어 "7월 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95개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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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국내 엑셀러레이팅 지원 후 12월 데모데이 개최 예정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 시장을 꿈꾸는 글로벌 스타트업 40곳이 4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낙점됐다. 이들에게는 국내 엑셀러레이팅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4’에 신청한 114개국 총 1716개팀 중 19개국 4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여의 모집기간 동안 1700곳이 넘는 스타트업이 몰렸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분야별로 IT&소프트웨어가 11개팀(27.5%)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ESG&그린테크 10개팀(25.0%), 바이오&헬스케어 6개팀(15.0%) 순이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2개팀(55.0%), 유럽 10개팀(25.0%), 아메리카 8개팀(20.0%)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9월부터 최종 선정팀을 대상으로 석 달여 동안 국내 엑셀러레이팅 및 참가지원금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킹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12월 개최되는 ‘컴업 2024’와 연계해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에 참여도 가능하다. 이중 상위 5개팀에게는 총 4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지급하고 Top 20개팀에는 국내 추가 엑셀러레이팅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한국 창업생태계의 도약을 위해서는 글로벌화가 필수”라며 “올해 K-스카우터,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 등 다양한 인바운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7월 말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그랜드 챌린지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는 우수한 외국인 창업팀의 국내 법인 설립과 정착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인바운드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195개사의 국내 법인 설립과 364건의 창업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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