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낮밤녀', 경쟁작 결방 효과 미미…씁쓸한 성적표 [TV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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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최대 경쟁작 '굿파트너'가 장기간 결방하며 기회를 맞은 줄로만 알았지만, 막상 받은 성적표는 씁쓸하기만 하다.
'감사합니다'와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모두 큰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특별한 경쟁작 없이 주말 밤 9시와 10시 시간대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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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최대 경쟁작 '굿파트너'가 장기간 결방하며 기회를 맞은 줄로만 알았지만, 막상 받은 성적표는 씁쓸하기만 하다. '감사합니다'와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모두 큰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특별한 경쟁작 없이 주말 밤 9시와 10시 시간대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막강한 경쟁작 SBS '굿파트너'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여파로 3주간의 휴식기를 선언, 지난주부터 결방하고 있기 때문. 다만 최대 경쟁작의 결방에도 두 작품은 이렇다할 성적을 못내고 있는 중이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5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약 0.4%P 상승한 수치이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 9.4%(12회)엔 못 미친다.
직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9회는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방송된 8회는 7.8%를 기록했으나, 이번 주엔 무려 2.3%P 하락하며 5.5%에 머무른 것. 같은 토요일과 비교해도 시청률은 1.2%P나 떨어졌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앞둔 상황이기에 이런 하락세는 더 아쉽기만 하다.
유일한 위안이 있다면 '감사합니다'가 한 주의 기회를 더 갖고 있다는 점. '굿파트너'는 11일까지 결방할 예정이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역시 오늘(4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작으로 '가족X멜로'가 편성되어 있긴 하나 종영을 목전에 둔 만큼 시청률·화제성 확보 면에선 '감사합니다'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막강한 경쟁작의 부진에도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던 두 작품이 과연 방송 말미에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감사합니다',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감사합니다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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