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최고의 '크래프트 호텔'…'아웃리거 비치콤버 & 리프'
하와이에서 공연예술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웃리거 호텔 체인 인기다. 오아후 섬에서 크래프트 장인 정신이 집대성된 두 호텔인 아웃리거 와이키키 비치콤버(Outrigger Waikiki Beachcomber) 호텔과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Outrigger Reef Waikiki Beach Resort)다.
세계적 공연사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하와이의 전통과 자연을 테마로 상주 공연 '아우아나(Auana)'를 최초로 와이키키 비치콤버 호텔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공연은 호텔 로비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첫 공연은 12월 15일에 시작되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5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 2회씩 진행된다.
'아우아나'는 하와이 어로 '방황하다'를 의미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아우아나'에서 하와이의 고유한 전통과 신화를 세밀하게 재현해 하와이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다. 하와이 열대 경관을 모티프로 한 독특한 세트 디자인과 조명, 현지 예술가들이 작곡한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비치콤버 호텔은 단순히 숙소를 넘어 하와이의 문화와 예술, 자연의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2019년 4월에 호텔 전체 리노베이션을 마쳤다. 발코니가 있는 오션뷰 객실은 와이키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화사하고 시원한 분위기의 넉넉한 크기로 방을 나가기 싫을 만큼 안락하다. 호텔에서 와이키키 중심부, 해변까지는 걸어서 단 5분 거리로, 와이키키의 유명한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와이키키 비치워크'와 연결되어 있다. 메이시스(Macy's) 백화점이 호텔 로비 층에 위치해 있다.
현지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하와이 최초의 크래프트 호텔이라는 점도 유명하다. 사진작가 잭 노이(Zak Noyle), 음악가인 마카나(Makana), 크리에이터인 조나단 로트멘쉬(Jonathan Rotmensch), 수중 사진작가로도 유명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비치콤버 오리지널스(Beachcomber Originals)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객실과 호텔 내부에서 예술 작품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알로하 정신이 깃든 패턴과 장식, 하와이의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사진과 그림이 주를 이룬다.
마우이 브루잉 컴퍼니(Maui Brewing Company)는 호텔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공간이다.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수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빅 스웰 IPA(Big Swell IPA), 코코넛 포터(Coconut Porter), 파인애플 마나 위트(Pineapple Mana Wheat) 등 하와이의 특색을 살린 맥주들을 즐길 수 있다. 야외에 테이블이 있어 와이키키 해변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흥겨운 저녁시간을 보내기 좋다. 신선한 해산물 요리, 하와이 전통 요리 등 다채로운 메뉴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로 하와이에 유일하게 지사를 두고 있는 팜투어는 비치콤버 호텔 예약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3박 이상 예약 시, 온라인 여행사(OTA) 대비 1박당 최고 14만원 가량 저렴하고 '오션뷰'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와 15% 식음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5박 이상 예약 시에는 호텔 커피숍과 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25달러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아웃리거 리프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는 900억원을 투자해 하와이 최고급 리조트로 2021년 첫 선을 보였다. '하와이 베스트 뉴 리조트' 상을 수상했다. '몽키팟(Monkeypod Kitchen)'과 라이브 음악 공연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카니카필라 그릴(Kanikapila Grill) 레스토랑이 입점해있다.
팜투어에선 '보이저 47 클럽 라운지' 무료 이용을 혜택으로 내놓았다. 아침에는 간단한 아침식사와 프리미엄 코나 커피를 제공하고 저녁에는 해피 아워가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운지다. 무제한 크래프트 맥주와 칵테일, 와인, 핑거푸드 스낵을 즐길 수 있다. '오션프론트' 객실 업그레이드, 하와이 전통 스낵인 푸푸 플레터(Pupu Platter), 리조트 피 면제 혜택도 준다.
팜투어는 다음달 1일부터 하와이 최초로 전용 '알로하 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셔틀버스는 알라모아나 센터 인근의 프린스 와이키키 호텔과 팜투어 라운지가 있는 알로힐라니 호텔을 거점으로, H&M 매장, 월마트, 알라모아나, TJ MAXX, 와이켈레 아울렛 등 하와이 필수 방문 쇼핑센터를 순환한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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