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봤던 안세영, 완벽하게 뒤집었고 양지인은 슛오프 승부사였다[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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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에서 진땀 승부를 보는 것이 가장 힘들죠.
승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니 말이죠.
양지인이 홀로 남았지만, 냉정하게 승부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유도 대표팀 혼성전은 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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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김민수 영상 기자] 국가대항전에서 진땀 승부를 보는 것이 가장 힘들죠. 승부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니 말이죠.
하지만, 양궁은 그런 걱정을 덜어줍니다. 여자 개인전이 그랬는데요, 임시현과 남수현이 결승에서 만나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습니다. 전훈영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의 기세에 아깝게 밀렸지만, 충분히 잘했습니다.
임시현은 스물한 살의 나이에 아시안게임에 이어 올림픽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선발전이 더 어렵다는 것을 국제 무대에서 보여주고 있는 셈이죠. 우리 양궁의 경쟁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한판이었습니다.
임시현, 남수현 선수 이야기 들어볼까요.
(임시현) "4강에서 (전)훈영 언니를 만났었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결승에 가지 않나.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했다. 결승에서 (남)수현을 만났으니, 경기를 즐겼다. (3관왕을) 처음 해봐서 얼떨떨하다. 빛나는 순간이 제게 와줘서 감사하다."
(남수현) "다른 나라 선수와 하는 것보다 편하게 할 수 있었고 재미있게 했다."
단체전과 혼성전, 개인전까지 휩쓴 우리 대표팀, 남은 남자 개인전까지 금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사격은 파리에서 화려하게 부활했죠. 양지인 선수가 25m 권총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어요.
사실 이 종목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김예지 선수 종목이죠. 양지인이 홀로 남았지만, 냉정하게 승부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요.
유도 대표팀 혼성전은 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독일과 3-3에서 골든 스코어로 결판이 나고 추첨 결과 남자 73kg급 대결이 정해지면서 안바울에게 시선이 집중됐고요.
사실 안바울은 자신보다 체급이 높았던 이고어 반트크와 9분 동안 혈전을 벌이고 패했던 상황, 또 만났으니, 정신력으로 버텼어야 했어요. 5분 가까이 싸우며 반칙승을 이끌어냈죠. 개인전 조기 탈락의 한풀이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삐약이 신유빈은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아깝게 지며 4위로 탁구 여자 단식을 마쳤죠. 그래도 많은 발전을 이뤄냈습니다. 도쿄 대회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고 이번에는 4강까지 오는 능력을 보여줬죠.
신유빈 선수 이제 스무 살입니다. 미래가 더 창창하니 4년 뒤를 더 기대하겠고요, 아직 여자 단체전도 남았으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현재 여자 배드민턴 '빅4' 중 한 명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와 8강전 1세트에서 패하는 순간까지만 하더라도 걱정이 컸지만, 빠르게 안정감을 찾으며 내리 두 세트를 가져와 이겼죠.
도쿄에서는 8강 탈락이었지만, 이번에는 앞으로 한 발 더 내디뎠습니다. 그랜드슬램을 당당하게 해보겠다고 선언한 안세영, 타이쯔잉과 천위페이가 모두 탈락해 금메달 기대감이 더 커졌죠. 그냥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안세영 선수 이야기 듣고 끝내겠습니다.
(안세영) "그냥 하루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다 보면 꿈의 무대인 끝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어떻게든 저도 해내려고 견디고 부딪혀보고 있다. (팬들께서) 믿고 기다려주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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