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수준 가관…토론 아닌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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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새벽 0시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끝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수준이 가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필리버스터의 바닥을 보여준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끄럽지 않냐"며 "차라리 배지를 반납하고 챗GPT에 맡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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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새벽 0시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와 함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끝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 수준이 가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필리버스터의 바닥을 보여준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끄럽지 않냐”며 “차라리 배지를 반납하고 챗GPT에 맡기라”고 말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의 개혁 법안을 막겠다더니 국민들의 귀만 막고 있다”며 “억지 필리버스터, 청부 필리버스터, 막장 필리버스터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제한 토론’을 하자더니 ‘무제한 낭독’을 했다”며 “해당 법안과 아무 상관 없는 자료를 가져와 좋지도 않은 발음으로 읽고 또 읽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5시간을 했네, 6시간을 했네 서로 등 두드리며 자화자찬이지만 실상은 연설도 토론도 아닌 소음공해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오죽하면 여당 의원들조차 동료 의원의 필리버스터를 안 듣고 꿀잠을 잤겠냐”며 “용산을 향한 충성 경쟁용 필리버스터는 이제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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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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