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내일부터 여름휴가... “국정상황 따라 기간은 유동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국정 현안 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4법·25만원법’ 거부권 등 현안 산적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5일부터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대부분을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보낼 예정이다. 다만 기간은 유동적이다.
윤 대통령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이동하며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머무는 곳과 자는 곳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방 군 시설과 전통시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방 군 시설에 가실 것 같다. 제복입은 분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안다”면서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휴가 기간은 유동적이다. 이 관계자는 “휴가 일정이 좀 유동적인 상태라서 정확히 언제부터 언제까지라고 언급하기가 어렵다”면서 “다만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휴가 마지막 날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운영 상황과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한 바 있다. 올해 휴가 역시 국정 상황에 따라 기간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국회에는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 등 거대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킨 법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휴가 기간이라도 이들 법안이 정부로 이송될 경우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를 숙고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국정 현안 보고도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부 참모는 윤 대통령과 함께 휴가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전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되고, 다음 달 예정된 체코 원전 협력 순방 등도 준비해야 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