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중국에서 생산한 전기차의 미국 투입 연기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8.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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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중국에서 새로운 황금기를 거치고 있는 뷰익(Buick) 브랜드 전기차에 대한 전략을 일부 수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GM은 각종 보고서 및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시장의 분위기 변화, 그리고 전동화 전환 및 전기차 판매 상황 등 각종 주변 환경 및 그룹 내 상황으로 인한 전기차 판매 및 개발 계획 등의 일부 수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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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앞세워 중국 내 성장 이어가는 뷰익
그러나 무역장벽으로 인해 미국 진출 연기
뷰익 E5
[서울경제] GM이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이자 중국에서 새로운 황금기를 거치고 있는 뷰익(Buick) 브랜드 전기차에 대한 전략을 일부 수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GM은 각종 보고서 및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시장의 분위기 변화, 그리고 전동화 전환 및 전기차 판매 상황 등 각종 주변 환경 및 그룹 내 상황으로 인한 전기차 판매 및 개발 계획 등의 일부 수정을 예고했다.

이러한 ‘계획 수정’의 하나로 뷰익 브랜드를 통해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기차의 미국 시장 투입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GM은 2024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미국에서 판매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전기차 생산 및 판매 등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에 비해 시장의 소비자들이 가진 전기차에 대한 소비 심리가 일부 둔화됐고, 전기차 관련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장벽이 생겼다.

뷰익 E4
여기에 가장 큰 장벽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충돌로 인해 중국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를 부여하는 ‘전기차 무역 장벽’ 등 발생하며 GM의 계획을 수정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이다.

현재 뷰익은 최신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파워트레인 패키징 등을 탑재한 E5 등의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며 ‘브랜드 성장’을 연이어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 내에서 브랜드 이미지 개선 역시 이어가고 있다.

한편 GM은 뷰익의 중국산 전기차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계획은 ‘취소된 것’은 아니라며 추진 시기를 가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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