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캐릭터 새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5일부터 신청 접수

오상헌 기자 2024. 8. 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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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캐릭터 키링 형태의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새롭게 출시된다.

새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중 '해치'와 '댕댕청룡'의 얼굴 모양 키링으로 제작됐다.

서울시의 '안심이앱'과 연동돼 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안심이앱에서 무음신고 설정 가능),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 내용이 접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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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상황서 긴급신고 버튼 누르면 경찰출동 요청

'해치' 캐릭터 키링 형태의 서울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새롭게 출시된다. 평상시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 신고를 할 수 있다.

서울시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sos)에서 온라인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헬프미'는 서울시가 이상동기범죄 등 무차별 범죄와 각종 위협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하는 호신용 안심벨이다. 새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 중 '해치'와 '댕댕청룡'의 얼굴 모양 키링으로 제작됐다.

서울시의 '안심이앱'과 연동돼 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고(안심이앱에서 무음신고 설정 가능),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 내용이 접수된다.

신고를 접수한 자치구 관제센터는 상황이 발생한 위치와 인근 CCTV를 통한 상황 확인 후 인근 순찰차에 출동을 요청하는 등 즉시 조치를 취한다.

'헬프미'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sos)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아닌 서울시 생활권자(서울시 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사람)는 신청 시 재직증명서 또는 재학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 여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프미'는 전량 택배 배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으며,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갑작스러운 범죄로 인해 일상 안전에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시민분들의 신변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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