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장신 센터’ 저마리언 샤프 계약 ... 높이 보강

이재승 2024. 8.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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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골밑 전력을 좀 더 채웠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가 저마리언 샤프(센터, 226cm, 10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샤프까지 더하면서 댈러스 센터진은 과포화됐다.

 댈러스가 이번에 샤프를 품은 것을 보면 마키프 모리스와 계약이 불발된 것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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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골밑 전력을 좀 더 채웠다.
 

『TNT』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가 저마리언 샤프(센터, 226cm, 107kg)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며 별도의 계약 내용이 알려지지 않았다. 투웨이딜이 아닌 것을 보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다.
 

샤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NBA에 도전했다. 그러나 지명을 받지 못한 그는 서머리그부터 시작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이번에 댈러스와 계약하면서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는 지난 시즌 NCAA에서 가장 큰 선수로 각광을 받았다. 220cm가 훌쩍 넘는 신장을 갖추고 있는 데다 긴 팔을 갖추고 있기 때문. 댈러스는 필요할 때 높이를 채우기 위해 그를 붙잡은 것으로 이해된다.
 

샤프의 험난했던 대학 생활

대학 시절 돋보인 편은 아니었다. 전문대에서 2년을 보낸 그는 이후 3학년이 되기에 앞서 웨스턴켄터키대학교로 전학을 택했다. 전학으로 인한 징계를 피할 수 있었던 그는 웨스턴켄터키 힐타퍼스에서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웨스턴켄터키에서 뛰면서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 두 시즌 연속 대학 무대 전체에서 블록 1위에 올랐으며, 웨스턴켄터키가 속한 컨퍼런스-USA에서 내리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이 됐다. 세로 수비에 강점이 있는 만큼, 이번에 가까스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지난 2022-2023 시즌 그는 NCAA에서 32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28.5분을 소화하며 7.4점(.628 .000 .500) 7.7리바운드 1스틸 4.1블록을 기록했다. 출장 대비 높은 수치의 블록을 엮어내며 대학 최고 수비수로 거듭났다.
 

이후 그는 한 시즌 더 대학에 머무르기로 했다. 4년을 모두 거쳤으나, 올레미스대학교로 건너갔다. 올레미스 레벨스에서는 31경기에 출전했으며, 이중 15경기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평균 15.8분 동안 3.3점 4.1리바운드 2.4블록을 신고했다.
 

지난 시즌에만 누적 75블록을 더하면서 사우스이스트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블록을 엮어낸 것은 물론 한 시즌 뛰고도 교내 역대 3위 기록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큰 무대에서도 블록에서 강점을 선보였다.
 

고민했던 매버릭스, 높이 충원 결정

그러나 대학에서 무려 5년을 보냈기에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될 가능성은 낮았다. 어느 덧 20대 중반이라 다른 선수에 비해 뒤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서머리그에서 활약했다. 5경기에서 평균 14.6분을 뛰며 2.6점(.667 .000 .250) 4.6리바운드 2.6블록을 기록했다. 

 

샤프까지 더하면서 댈러스 센터진은 과포화됐다. 지난 시즌 중에 가세한 대니얼 개퍼드를 필두로 기존의 막시 클리바와 드와이트 파월이 포진해 있다. 유망주주인 데릭 라이블리 Ⅱ도 있다. 여기에 샤프까지 가세한 것. 이를 보면 보장하지 않는 조건일 수도 있다.
 

댈러스가 이번에 샤프를 품은 것을 보면 마키프 모리스와 계약이 불발된 것 수도 있다. 애당초 경험을 더할 의사를 내비쳤으나, 고심 끝에 샤프를 더한 것으로 짐작된다. 파월이 주요 전력에서 빠진 데다 클리바는 수비에서 취약한 만큼, 샤프로 수비를 채웠다.
 

사진 제공 = Dallas Maverick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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