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민주혁신회의 '하나회' 연상시켜‥'이재명의 민주당'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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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친명 인사들이 주축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하나회'에 빗대며 저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광주와 전남 합동연설회를 앞둔 오늘 오전 민주당 대의원들에게 글을 보내 자신을 "민주당의 김두관"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우리 당의 운명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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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두관 당 대표 후보가 친명 인사들이 주축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를 '하나회'에 빗대며 저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광주와 전남 합동연설회를 앞둔 오늘 오전 민주당 대의원들에게 글을 보내 자신을 "민주당의 김두관"이라고 소개하면서, "현재 우리 당의 운명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던 '혁신회의'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이 나온 지난 총선 공천을 계기로 당내 최대 계파가 됐다"며 "이런 행태는 군내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른바 '당원 중심 정당'이고, 이들의 영향력이 극대화된 것도 전당대회 대의원 가중치를 낮추는 당헌 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재명 후보 한 사람이 전부를 상징하는 민주당은 절대 외연을 확장할 수 없고, 그 결론은 결국 패배"라며 "이를 막을 힘은 오직 대의원 여러분께 있으니 부디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374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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