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배관세척업체 불나 유독가스 유출…인명 피해 없어

이창우 기자 2024. 8. 4.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오전 4시4분께 전남 여수 율촌산업단지 내 한 배관세척업체에 쌓여 있던 적재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인근 야적장에 쌓여 있던 이플루오르화암모늄 포대에서 발생했으나 신고 접수 2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적재물 일부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적재장 주변에 보관 중이던 카본슬러지 잔열 자연발화로 이플루오르화암모늄 포대 등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시스] 4일 오전 환경당국이 여수 율촌산단 내 화재 발생업체에서 유출된 오염물질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이창우 기자 = 4일 오전 4시4분께 전남 여수 율촌산업단지 내 한 배관세척업체에 쌓여 있던 적재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인근 야적장에 쌓여 있던 이플루오르화암모늄 포대에서 발생했으나 신고 접수 22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적재물 일부가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적재장 주변에 보관 중이던 카본슬러지 잔열 자연발화로 이플루오르화암모늄 포대 등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관할 지자체인 여수시와 환경청은 현장에 출동해 오염물질 방재 조치를 완료하고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