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자흐스탄 `아스터오토`와 합작 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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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가 카자흐스탄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Aster Auto)'와 합작 법인(JV)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법인은 카자흐스탄 3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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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310억원 투자계약 체결 후 8개월 만
신한카드의 해외법인 신한파이낸스가 카자흐스탄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Aster Auto)'와 합작 법인(JV)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법인은 카자흐스탄 3대 자동차 딜러사와 제휴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합작 법인의 대표이사는 신한파이낸스 측이 맡는다. 지분은 현재 신한카드 75%, 아스터오토 25%다. 신한카드는 향후 지분을 절반씩 나눠갖도록 추가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지난 2014년 11월 설립된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이다. 법인은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알마티, 아스타나,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신한파이낸스는 올해 2분기 기준 총자산 1728억원, 누적 취급액 659억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자산 기준 현지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2021년 10월에는 아스터오토와 제휴 파트너십을 맺었다. 제휴 기간 동안 쌓아온 상호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합작 법인 출범에 성공한 것이다.
신한파이낸스의 영업력은 강화될 전망이다. 합작 법인을 구성한 아스터오토는 카자흐스탄 전역에 걸쳐 86개 영업 네트워크(26개 딜러 매장 포함)을 갖고 있다. 소속 영업사원과 고객, 네트워크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제휴 파트너십도 견고해졌다. 합작 법인은 카자흐스탄 3대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타나 모터스(Astana Motors), 알루르(Allur), 오르비스(Orbis)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에 새로 협력하게 된 아스타나 모터스는 1992년 설립 후 꾸준히 성장해 2023년 기준 약 6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현대차, 제네시스, BMW, 스바루 등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함과 동시에 연간 4만5000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현대차 공장을 2020년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측은 지역 거점과 연계한 신규 특화 상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판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및 판매가 가능해져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자동차 대출 상품 개발 △플랫폼 등 기술 협력 △공동 마케팅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업계 1위를 지켜온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들과 제휴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는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면서 "향후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내 신용 대출을 포함한 업계 1위의 멀티파이낸스사로 성장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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