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랠리에서 소외…하반기 반등 기대 '이 종목'은

김지훈 기자 2024. 8. 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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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다섯째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3건입니다.

조상훈 연구원이 롯데칠성을 분석한 '이제부터는 보자'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BGF리테일에 대해 쓴 '무난함도 장점',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의DL이앤씨 분석인 '둔화된 이익체력'입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증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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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리포트
7월 다섯째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리포트는 3건입니다. 조상훈 연구원이 롯데칠성을 분석한 '이제부터는 보자'와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BGF리테일에 대해 쓴 '무난함도 장점',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의DL이앤씨 분석인 '둔화된 이익체력'입니다.
롯데칠성, 상반기 음식료 랠리서 소외 …하반기 반등 잠재력
가공식품 업계가 6월 들어 초콜릿과 콜라·사이다, 김, 간장 등 각종 가공식품과 음료, 프랜차이즈 메뉴 가격의 줄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2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탄산음료가 진열돼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상반기 소외를 딛고 하반기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롯데칠성은 비우호적인 기상 환경과 가격 인상 지연 등으로 인해 음식료 업종 랠리에서 소외된 종목입니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롯데칠성이 거둔 양호한 실적에 주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6% 올린 18만원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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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1%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8% 성장한 602억원이다.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

별도 부문은 비우호적인 기상환경과 내수 소비 침체로 매출이 부진했다. 영업이익도 아쉬웠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편입된 필리핀 펩시가 흑자 전환해 전사 영업이익을 방어했다.

상반기 원가 부담, 비우호적인 기상 환경, 가격 인상 지연, 필리핀 펩시 적자로 음식료 업종 재평가 과정에서 소외됐다. 하반기부터는 주가 반등을 기대한다. 음료 가격 인상과 원가 부담 완화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필리핀 펩시 흑자 전환이 근거다.

BGF리테일, 하반기 증익 가능성…주가 하방 경직성 높아
2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CU BGF 편의점에 '880원 컵라면'과 '1000원 삼각김밥'이 놓여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880원짜리 육개장 컵라면과 1000원짜리 삼각김밥을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사진=김근수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에 대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증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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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BGF리테일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 2029억원(전년 동기 대비 +5.0%), 영업이익은 762억원(-2.4%)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에 부합했다.

기존점 매출이 거의 증가하지 못했지만 양호한 점포 순증 덕분으로 추정된다. 2021년부터 본부 임차를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해 현재 전체 점포에서 본부 임차 비중이 40% 중후반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유통 섹터 수급이 양호했다. BGF리테일도 수혜를 받고 있다. 2분기 기존점 신장과 7월의 동향은 아쉽지만 하반기 영업이익 증익이 가능하다. BGF리테일의 주가 하방 경직성은 높다.
DL이앤씨, 추정치 밑돈 실적…추가적 대손 반영 가능성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췄습니다. 2분기 자회사 DL건설의 적자전환으로 DL이앤씨의 영업이익이 실적 추정치를 밑돈 현상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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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의 2분기 매출액은 2조7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해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전망치)에 비교적 부합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26억원으로 54% 감소했는데 컨센서스(평균 증권사 추정치) 76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실적 부진)였다.

이는 자회사인 DL건설의 실적부진 때문이다. 주택부문 모든 현장의 리스크를 모회사인 DL이앤씨와 동일한 수준에서 재점검해 잠재적인 원가 리스크가 있는 현장들의 예정원가 상향조정으로 300억원의 원가 상승이 반영됐다. 더불어 특정 준공현장의 공사미수금 대손상각 112억원이 판관비에 더해지면서 DL건설은 2분기 74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다.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4분기 공공주도 민간참여사업 관련 정산이익이 반영되기 전까지는 뚜렷한 이익회복 요인을 찾기 어렵고, DL건설의 추가적인 대손반영 가능성을 고려하면 당분간 주가 모멘텀(상승 동력) 회복이 쉽지 않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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