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관 중동행…“이란, 이르면 5일 이스라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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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사령관이 중동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은 이란이 팔레스타인 지도자 하니예가 이란의 수도에서 암살된데 대한 보복으로 이르면 5일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릴라 중부사령관은 이번 방문을 지난 4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방어한 것과 같은 공조를 끌어내는 데 활용할 것으로 미 당국자는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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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중동 내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사령관이 중동으로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매체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 중부사령부를 지휘하는 마이클 에릭 쿠릴라 대장이 중동에 도착했다고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쿠릴라 사령관의 이 지역 방문은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헤즈볼라 간 긴장이 고조되기 전에 계획된 일정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이란 영토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수장을 살해한 뒤 역내 긴장이 현격히 높아진 상황에서 이뤄진 방문으로 의미가 달라졌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3명은 이란이 팔레스타인 지도자 하니예가 이란의 수도에서 암살된데 대한 보복으로 이르면 5일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쿠릴라 중부사령관은 이번 방문을 지난 4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방어한 것과 같은 공조를 끌어내는 데 활용할 것으로 미 당국자는 예상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4월 1일 시리아 주재 영사관이 이스라엘에 폭격당하자 같은 달 13~14일 이스라엘 본토에 대규모 드론·미사일 수백발을 날렸습니다.
미국은 유럽 동맹국들과 주변 아랍권 우방들의 도움을 받아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의 미사를 거의 피해 없이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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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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