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어 끝으로 '눈물의 작별 인사'…뮌헨 DF, 영국행 비행기 오른다→맨유 이적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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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시즌 투어 차 방한한 누사이르 마즈라위(26·바이에른 뮌헨)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그의 이적을 승인했으며, 이번 주말 이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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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최근 프리시즌 투어 차 방한한 누사이르 마즈라위(26·바이에른 뮌헨)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가브리엘 비도비치와 레온 고레츠카의 골에 힘입어 2-1 신승을 거뒀다.
이날 마즈라위는 후반 23분 사샤 보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고, 남은 시간 동안 토트넘의 공격을 쉽사리 허용하지 않는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에게는 아쉬울법한 하루다. 마즈라위는 투어를 마치는 대로 독일 뮌헨이 아닌 영국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3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한다. 뮌헨은 그의 이적을 승인했으며, 이번 주말 이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마즈라위는 다음 주 화요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다"면서 "텐 하흐 감독은 마즈라위를 맨체스터 시티와 2024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실드 경기에 투입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재 동료' 마즈라위는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측면 볼 운반 및 배급, 길쭉한 다리를 활용한 수비에 강점을 띤다는 평가다.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은 아약스 시절 기량이 만개했다. 2018년 3월 1군 데뷔전을 치른 마즈라위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고, 4년여 동안 137경기 10골 7도움을 뽑아냈다.
기량을 인정받아 2022년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마즈라위는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두 시즌 간 55경기에 나서 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텐 하흐 감독은 본인 밑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마즈라위와 재회해 맨유 수비진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마즈라위 역시 텐 하흐 감독과 다시 만나기 위해 타구단 제안을 모조리 거절했다는 후문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마즈라위는 당초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지만 맨유의 관심이 구체화된 후 개인 협상을 철회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즈라위, 韓 투어 끝으로 짐 싼다…英 런던행 비행기 오를 듯
- 다음 주 맨유 이적 위한 메디컬 테스트 예정 (佛 풋 메르카토)
- 텐 하흐 맨유 감독, 마즈라위와 재회 통해 수비진 강화 꾀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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