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서도 김치 찾는다"…상반기 수출량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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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K-푸드 열풍이 불면서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KATI)와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은 2만 3천900t(톤)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최대 김치 수출국인 일본에 대한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약 11.9% 줄었고, 수출액도 엔저(엔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6.1% 줄어든 2천830만 달러(약 388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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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K-푸드 열풍이 불면서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KATI)와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량은 2만 3천900t(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상반기 김치 수출량은 증가세를 이어오면서, 2015년 1만 1천500t의 두 배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미국 등 서구권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미(對美) 김치 수출량은 6천600t으로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했습니다.
유럽 수출도 늘었는데, 상반기 네덜란드로의 수출량도 2021년 790t, 2022년 930t, 작년 970t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미국이 2천410만 달러(약 330억 원)로 18.9%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반면 최대 김치 수출국인 일본에 대한 올해 상반기 수출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약 11.9% 줄었고, 수출액도 엔저(엔화 약세)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6.1% 줄어든 2천830만 달러(약 388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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