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수원 삼성 홈경기 개최 '미르스타디움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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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8월부터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홈경기 미르스타디움 개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있는 날 퇴근시간과 겹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일반 차량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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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8월부터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 홈경기 미르스타디움 개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로 보수공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수원삼성 홈경기는 8월12일, 8월18일, 9월14일, 9월25일, 10월6일, 10월30일, 11월3일 등 총 7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에 따라 시는 대부분 경기가 평일 퇴근시간과 주말 오후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람객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최 측과 협의해 교통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한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으로 경기 2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운행한다. 주말에는 경기 3시간 전과 종료 후 1시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탑승 장소는 기흥역 4번 출구 앞과 시청역 앞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와 관계자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5번, 65번, 68번, 66-4번, 810-1번, 5003A‧B번 등 7개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 버스를 타고 인근 주차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내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가 있는 날 퇴근시간과 겹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일반 차량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한수 기자 hskang@kyeonggi.com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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