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제안에 환영 뜻 밝혀

전원 기자 2024. 8. 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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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가 북한에 피해복구 등을 위한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하다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에게 수해 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00년 이후 북한에 총 5차례, 11억 원 상당의 수해 관련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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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압록강 하류에 위치한 신의주시와 의주군에서 무려 4100여 세대에 달하는 살림집(주택)과 근 3000정보의 농경지를 비롯해 수많은 공공건물과 시설물, 도로, 철길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가 북한에 피해복구 등을 위한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근 압록강 일대에 500㎜가 넘는 비가 내려 신의주 일대 4100여 세대의 살림집과 900여만 평의 농경지, 도로, 건물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하다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에게 수해 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00년 이후 북한에 총 5차례, 11억 원 상당의 수해 관련 지원을 한 바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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