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 못 갚아 경매 넘어간 집합건물 13년 8개월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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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을 못 갚아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달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만3천6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 호황기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이른바 '영끌족'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못 갚았을 때 은행 등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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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을 못 갚아 임의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달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가 만3천63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달 전에 비해 24.1%,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6.1% 늘어난 것으로, 11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특히 아파트를 비롯한 집합건물이 5천48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4.6% 늘면서 1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부동산 호황기 담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매입한 이른바 '영끌족'이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임의경매가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못 갚았을 때 은행 등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것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경기 지역이 천639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전세 사기가 많았던 수원시 권선구 신청 건수가 129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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