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연말 3만 고객 목표”

변지희 기자 2024. 8.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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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를 돕는 'U+ 우리가게패키지 AX(AI전환) 솔루션'을 연내 3만 개 업장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식당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 AI 전화, U+ AI 예약, U+ 웨이팅, U+ 키오스크, U+ 오더, U+ 포스의 6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U+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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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를 돕는 ‘U+ 우리가게패키지 AX(AI전환) 솔루션’을 연내 3만 개 업장에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4일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패키지 서비스 점유율이 2021년 8%대에서 2023년 약 15%까지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자영업자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직접 식당을 운영하는 ‘식당 연구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작년 9월 강남점 ‘만두 배우는 식당’과 지난 4월 용산점 ‘파브리키친’을 열고 X 솔루션을 포함한 U+우리가게패키지를 테스트해 고객 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식당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 AI 전화, U+ AI 예약, U+ 웨이팅, U+ 키오스크, U+ 오더, U+ 포스의 6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U+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선보였다. 그간 전화, 인터넷 등 기본 서비스부터 홍보, 구인, 위생 등 제휴 혜택을 접목한 소상공인 패키지를 운영해오다 작년 이용량이 2021년의 2배 수준으로 급증하자 새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 담당은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LG유플러스 직원이 직접 매장에서 근무했는데, 파브리키친은 고객 경험 분석에 집중하기 위해 요식업 전문가에게 매장을 맡겼다”며 “현재 적용 업장이 1만2000개 수준인데 연말까지 3만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매출은 2027년 2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업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태블릿으로만 확인 가능했던 대기 고객 명단을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바꾸고, 주문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방에 주문 현황을 알려주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또 키오스크와 판매정보시스템(POS)에서 매출 정산서가 따로 나오던 것을 POS로 통합하고 AI 전화 응대 서비스를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파브리키친 운영으로 얻은 고객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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