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정부의 대북 수해 지원 제안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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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가 북한에 피해복구 등을 위한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하다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에게 수해 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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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가 북한에 피해복구 등을 위한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압록강 일대에 500mm가 넘는 비가 내려 신의주 일대 4천 100여 세대의 살림집과 900여만 평의 농경지, 도로, 건물 등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도는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하다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에게 수해 물자를 신속히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2000년 이후 북한에 총 5차례, 11억 원 상당의 수해 관련 지원을 한 바 있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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