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경기 후 김민재와 꽁냥꽁냥'... 손흥민 "워낙 아끼는 선수라 장난도 많이 치곤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김민재와 남다른 캐미를 보여줬다.
이 경기는 경기 전부터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었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기 전에 라인업을 한순간에도 장난을 치며 남다른 캐미를 자랑했다.
경기 후 전광판에도 손흥민과 김민재가 포옹을 하며 장난치는 장면이 포착됐고 팬들은 이 모습을 보고 환호와 박수로 보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 상암] 남정훈 기자= 손흥민이 김민재와 남다른 캐미를 보여줬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비도비치의 선제골과 고레츠카의 추가골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경기 전부터 손흥민과 김민재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김민재는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센터백이기 때문에 이 둘의 맞대결은 흥분될 수밖에 없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김민재는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기대감과 두려움을 나타냈었다. 김민재는 "흥민이 형이랑은 연습할 때만 상대 팀으로 마주쳤던 것 같은데 이제 실제로 다른 소속팀인 상태에서 상대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재는 이어서 "흥민이 형은 워낙 좋은 선수기 때문에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해야겠지만, 손흥민 선수 말고도 토트넘에는 다른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모든 선수들을 잘 막으려고 해야겠지만, 흥민이 형이랑은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기 전에 라인업을 한순간에도 장난을 치며 남다른 캐미를 자랑했다.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웃으며 언급했으며 손흥민은 김민재의 이마에 꿀밤을 때리며 응수했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며 김민재는 55분 손흥민은 75분을 뛰며 수비와 공격에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역시 가장 뜨거웠던 부분은 뮌헨의 주장으로 뛴 김민재와 토트넘의 주장으로 뛴 손흥민이었다. 김민재는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노이어에게 주장 완장을 받았었다.
경기 후 전광판에도 손흥민과 김민재가 포옹을 하며 장난치는 장면이 포착됐고 팬들은 이 모습을 보고 환호와 박수로 보답했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손흥민은 김민재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전했다.
손흥민은 "김민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고 전 세계적으로도 수준이 높은 선수며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될 거로 생각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것을 대한민국 팬분들과 전 세계 축구 팬분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또한 "워낙 사이가 돈독하고 민재도 내가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 있어서 서로 장난도 치고 경기장에서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스포탈코리아, 뉴스1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홈런 1개 남은' 김도영-'도루 2개 남은' 오타니...누가 먼저 '한미일 1호' 30홈런-30도루 달성할까
- 롯데, '1992년 우승 멤버' 강성우 배터리 코치 영입...''풍부한 경험 바탕으로 젊은 선수단 성장 도
- 가격 실화? '4억짜리 시계' 차고 육상 출전한 女 선수 화제…알고 보니 금메달만 무려 '16개'
- [현장목소리] '김민재에게 완벽하게 지워졌다'... 클루셉스키도 깔끔하게 인정 ''원래 알고 있었
- '타구 속도 187km' 33호 터졌지만...자책하는 오타니 ''만루 찬스 살리면 이길 수 있었어''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