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용산에 식당연구소 2호점 개점

요식업 체험해 개선점 발굴
AX솔루션 연내 3만명 목표

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구에 '식당연구소' 2호점인 '파브리키친'을 개점했다. 사진은 직원이 파브리키친에서 'U+POS'를 이용해 결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서울 강남에 이어 용산구에 직영 식당 2호점을 열었다. 이를 통해 연내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이용자를 3만명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구에 '식당연구소' 2호점인 '파브리키친'을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식당연구소는 LG유플러스가 요식업 요식업 종사자의 입장이 돼 보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소상공인 패키지 서비스인 'U+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U+AI전화, U+AI예약, U+웨이팅, U+키오스크, U+오더, U+포스 등 총 6가지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서비스 점유율은 2021년 8%대에서 지난해 약 15%까지 상승했다. 3년 만에 약 2배 성장인 셈이다. 소상공인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이번에 개점한 파브리키친은 인테리어 구성을 시작으로 인터넷, 전화, POS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의 청약, 개통까지 임직원이 체험했다.

이를 통해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업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만들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두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에 지속 적용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현재 1만2000여명 수준인 솔루션 이용자를 연내 3만명까지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100여개 이상의 인사이트를 도출, 솔루션 개선과 영업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담당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