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룰라팔루자 공연 마친 아이브 "뜻깊은 경험…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김종은 기자 2024. 8.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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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IVE)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첫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약 45분 동안 무대를 펼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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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첫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는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개최된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해 약 45분 동안 무대를 펼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페스티벌이다. 특히 아이브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초대를 받아 해외 유명 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미니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초특급 케이팝 무대를 펼쳤다.

이날 아이브표 인트로 VCR 공개된 직후 밴드와 함께 등장한 아이브는 각자 개성에 맞는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화이트와 블루톤 의상을 매치해 입고 관객들에게 밝은 미소를 건네며 '아이엠(I AM)'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브는 록 버전으로 편곡한 '로열(ROYAL)' ,'아센디오(Accendio)'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현지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여름 페스티벌 리믹스 버전으로 편곡한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무대를 통해 여름 분위기를 더했으며 '배디(Baddie)'와 '일레븐(ELEVEN)'에서는 개성이 한층 뚜렷해진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떼창을 불러일으켰다.

아이브 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월드투어를 하며 '롤라팔루자' 무대에 대해 멤버들과 상의도 많이 하고, 밴드 분들과 안무팀이 함께 준비한 모든 것을 잘 보여드리고 돌아가자라는 목표로 무대에 올랐는데 현장에 많은 다이브(팬덤명) 분들과 관객분들께서 환호로 맞아주셔서 무사히 무대를 할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다이브를 비롯해 아이브 무대를 함께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 앞으로도 있을 앙코르콘 공연에서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라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11일 국내 'KSPO(구 체조경기장)'과 9월 4일~5일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룰라팔루자 시카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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