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신하균, 이제는 감사 대상으로 전락? 쫄깃한 발성에 긴장감 더하는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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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의 연기 축복이 내린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에 딱 맞는 시원한 연기, 통쾌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하균이 매회 세밀한 감정을 담은 연기까지 쏟아내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완벽에 가까운 완급조절을 통해 완성하는 감정 연기, 적절한 해석이 더해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감사합니다'의 인기 견인에 제대로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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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신하균의 연기 축복이 내린다.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에 딱 맞는 시원한 연기, 통쾌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하균이 매회 세밀한 감정을 담은 연기까지 쏟아내며 놀라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쫄깃한 긴장감과 도파민 터지는 액션을 더하며 그야말로 ‘연기신’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방영된 ‘감사합니다’ 9회에는 JU건설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이 감사팀 신입 윤서진(조아람 분)의 채용 비리 제보와 함께 그와 부사장 황대웅(진구 분)과의 관계에 관한 의혹을 감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신하균은 찰나의 눈빛과 표정, 호흡만으로도 신차일의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윤서진이 가정 환경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얼굴 가운데 스치듯 놀란 듯한 표정을 지나가게 하며 내면의 동요를 나타냈다. 이어 황대웅이 “그래서 감사하다가 사람 죽였냐?”고 몰아세우는 장면에서는 순간적으로 눈빛을 바꾸며 심상치 않은 그의 과거를 짐작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신하균은 매회 사이다 같은 액션신으로 시청자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감사합니다’ 9회 중 채용 서류를 훔쳐 달아나던 괴한을 재빠르게 차 문으로 막은 후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그의 노련한 액션 내공이 엿보였다.
이렇듯 주인공 신차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하균은 압도적으로 많은 대사를 쫄깃한 발성과 적절한 긴장감을 더해 풀어내며 작품의 몰입을 돕고 있다. 여기에 완벽에 가까운 완급조절을 통해 완성하는 감정 연기, 적절한 해석이 더해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하며 ‘감사합니다’의 인기 견인에 제대로 한몫하고 있다.
한편 ‘감사합니다’에서 10회 예고 영상에는 JU건설 감사 타깃이 된 신차일의 모습이 담기며 충격을 안겼다. 강강약약의 표본이자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의 매력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감사합니다’에서 신차일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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