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멕시코에 버스덕트·배터리 부품 공장 착공

유선일 기자 2024. 8. 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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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공장,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된다.

LS전선은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버스덕트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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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주 버스덕트 공장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LS전선

LS전선은 멕시코에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Busduct) 공장,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장을 착공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공장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약 12만6000㎡(약 3만8000평) 부지에 연면적 1만6800㎡(약 5082평) 규모로 건설된다. 2025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한다.

LS전선은 케레타로 공장을 북미 시장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 멕시코는 저렴한 인건비, 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USMCA) 등 이점으로 최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버스덕트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등에 공급된다. 멕시코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어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 된다. 멕시코 배터리 부품 공장은 폴란드 공장과 함께 핵심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

LS전선은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 멕시코의 산업 인프라와 제조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버스덕트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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