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에 병설유치원 생긴다…2028년 개원

유효송 기자 2024. 8. 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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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에 병설유치원이 2028년에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정원 184명 12학급(특수 2학급 포함) 규모의 '서울둔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신설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원청은 단일로는 최대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12,032가구)와 강동송파 1취학 권역(길동, 천호3동, 둔촌1~2동) 등 지역 내에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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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둔촌주공 재건축 건설현장의 모습/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에 병설유치원이 2028년에 설립된다.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정원 184명 12학급(특수 2학급 포함) 규모의 '서울둔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을 신설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에 설계를 확정해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둔촌주공은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학생을 수용할 교육 기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지원청은 단일로는 최대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12,032가구)와 강동송파 1취학 권역(길동, 천호3동, 둔촌1~2동) 등 지역 내에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증가하는 학생들을 수용할 교육 기관 신설은 꾸준히 요구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병설유치원 6학급을 포함한 (가칭)둔촌일초 신설을 추진했으나, 2020년 1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부적정 판단을 받아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다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유치원 설립계획을 수정·보완해 가며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지난 5월 시교육청 자체 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마침내 2024년 7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서울둔촌초등학교병설유치원 설립 승인을 받았다 .

유치원은 2025년 설계 공모 및 설계 확정을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영직 서울강동송파교육장은 "유아 과밀이 예상되는 지역에 새로운 유치원 설립이 승인됐다"며 "설립이 한 번 지연되었던 만큼 더욱더 차질없이 설립을 진행해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치원이 될 수 있도록 개원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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