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양궁 3관왕 임시현에 “세계최강 궁사의 진면목”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차지한 임시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이 4일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에 오른 임시현 선수와 양궁 선수단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자 단체전 10연패, 어제 혼성 단체전과 오늘 개인전 금메달까지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세계 최강 궁사의 진면목을 보여주었다. 은메달을 딴 막내 남수현 선수와 마지막 한 발까지 최선을 다한 맏언니 전훈영 선수에게도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세계 정상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여러분의 땀과 눈물은 곧 세계 정상을 향한 대한민국의 분투와 자부심”이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뛰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국민과 함께 힘껏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