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N', 獨 전문지 비교평가서 BMW M2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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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 테스트에서 BMW의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서 아이오닉5 N과 BMW M2의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전기차 특성상 M2보다 약 500㎏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주행 성능에서 열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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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이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 테스트에서 BMW의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최근호에서 아이오닉5 N과 BMW M2의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을 비교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이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등 4개 항목에서 앞서며 총점 2783점을 기록했다. M2는 2694점이었다.
아이오닉5 N은 전기차 특성상 M2보다 약 500㎏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주행 성능에서 열세를 보였다. 다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이오닉5 N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11.3초 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이 매우 인상적이고, 이는 M2 대비 1.2초나 빠른 기록이라고 전했다.
편안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세팅과 넉넉한 공간성, 경제적인 유지 관리 비용 등도 가점 요소였다.
BMW 준중형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m의 고출력을 갖추고도 1.7톤의 가벼운 차제 무게로 민첩함을 자랑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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