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 첫 두자릿수

박윤수 yoon@mbc.co.kr 2024. 8. 4.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차량 판매 비중이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올해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61만 9천631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차는 40만 8천799대, 11.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고,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차량 판매 비중이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올해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361만 9천631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하이브리드차는 40만 8천799대, 11.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기 기준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고, 하이브리드 판매 대수가 40만 대를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는 전 차종을 통틀어 206만 3천934대, 기아는 155만 5천697대를 각각 팔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면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현대차는 21.8% 증가한 22만 155대, 기아는 20.4% 늘어난 18만 8천644대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2~3년 동안 전기차가 수요 정체를 겪으며 주춤하는 사이, 현대·기아차가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3735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