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귀경 방향 도로 정체 집중…서울→부산까지 4시간40분

도로공사 513만대 고속도로 이용 예상…지난주보다 56만대 늘어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일요일인 4일은 여름휴가의 영향으로 평소 일요일 대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13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457만 대) 대비 56만 대 늘어난 수치로, 주요 정체는 귀경방향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1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가지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에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치를 기록, 오후 9~10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노선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 오후 11~12시 해소되겠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10분 △강릉 3시간 40분 △양양 2시간 4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33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40분 △목포 3시간 40분(서서울 출발)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30분 △양양 3시간 2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5분 △광주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40분(서서울 도착)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