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캄보디아·에티오피아 청년 자립 돕는다…'취·창업 100%'

오진영 기자 2024. 8.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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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지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0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LG-코이카(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LG전자는 캄보디아 프놈펜, 바탐방 등 지역의 직업훈련학교 3곳에서 전자와 전기, ICT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캄보디아 외에도 에티오피아 등 지역에서 KOICA와 함께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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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30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에서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 지역에서 청소년 자립 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30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LG-코이카(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해 세운 기술 교육 기관으로,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기술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다.

LG전자는 캄보디아 프놈펜, 바탐방 등 지역의 직업훈련학교 3곳에서 전자와 전기, ICT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교실 리모델링과 교육 기자재·장학금, 강사 역량 강화 교육 등 다방면 지원 중으로, 지난해까지 300명이 넘는 학생이 졸업했다.

LG전자는 졸업 후에도 진로 상담이나 정보 제공은 물론, 현지 유망 산업체들과 함께 인턴십 등 취업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캄보디아 외에도 에티오피아 등 지역에서 KOICA와 함께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 중이다. 에티오피아의 누적 졸업생(지난해 기준)은 450여명이며, 취업이나 창업 비율은 100%다.

이집트에서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의 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LG전자 이집트 법인은 지난해부터 이집트 최대 NGO(비정부기구)인 '마스르 엘 키에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및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TV나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LG 가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키우며 자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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