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위축됐나… 비트코인, 4일 한때 6만달러선 붕괴

김유진 기자 2024. 8. 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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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4일 한때 6만달러선마저 붕괴됐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48분 현재 6만706달러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급량 증가와 함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미국 거시 경제 지표 악화와 경기침체 우려 확산 기류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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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만달러대 회복
조선DB

비트코인이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4일 한때 6만달러선마저 붕괴됐다.

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48분 현재 6만70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1.17%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한때 5만9922달러를 기록하며 6만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3주 만이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공급량 증가와 함께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회사 QCP캐피털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파산한 일본 거래소 마운트곡스의 비트코인 상환 등에 따른 공급량 증가와 채굴 난이도 급등에 따른 채굴자들의 보유 자산 청산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아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미국 거시 경제 지표 악화와 경기침체 우려 확산 기류도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도 전날부터 급락한 비트코인 시세를 전하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손을 떼는 분위기에 굴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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