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불화 기름칠 해주는…연극 '참기름 아저씨'

[서울=뉴시스] 연극 '참기름 아저씨'. (포스터=바람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연극 '참기름 아저씨'가 오는 8월24일 개막한다.

4일 공연기획사 바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작품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함이 들어오는 날을 배경으로 한다. 이혼 선언을 하는 어머니, 자신의 함이 들어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치매 걸린 할머니, 함에는 관심 없고 부부 간 각자의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예비신부 딸까지 3대의 여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본다.

여러 집들을 돌아다니며 요리를 통해 가정의 불화를 매만져주는 참기름 아저씨는 적재적소의 조언과 경청, 따뜻한 격려를 통해 불만을 해소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공연은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혜화동 그라운드씬에서 평일 7시30분, 토요일 3시·6시, 일요일 3시에 열린다. 월·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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