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손흥민, 매디슨과 언성 높이며 강한 피드백'... "우리는 아직 부족한 부분 많아, 전술적인 부분 때문에 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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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매디슨이 경기 중에 서로 언성을 높이며 대화했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아직 젊고 전성기가 아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고, 아주 특별한 인연도 있다. 그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부터 나는 그를 좋아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비슷한 선수였기 때문에 그를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디슨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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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 상암] 남정훈 기자= 손흥민과 매디슨이 경기 중에 서로 언성을 높이며 대화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포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비도비치와 고레츠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초반 토트넘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면서 최고의 파트너를 잃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했고,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이 고군분투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 중 레스터 시티에서 매디슨을 발견하게 된다. 매디슨은 킥이 정말 좋은 선수로 팀 내 모든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고 있는 선수다. 또한 메인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수준급의 전진 패스와 롱 패스, 그리고 볼 배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 기술도 갖추고 있는 그는 상대 박스에서 무서운 역할을 할 수 있다.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같은 이적생인 페레이라와 틸레망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는 레스터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레스터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다. 그는 203경기에서 55골 41도움을 하며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매디슨은 부상당하기 전까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해 후반기에 별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28경기에 출전해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4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디슨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아직 젊고 전성기가 아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고, 아주 특별한 인연도 있다. 그가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부터 나는 그를 좋아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비슷한 선수였기 때문에 그를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뮌헨과의 경기에서는 둘이 호흡이 맞지 않았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매디슨과 왼쪽 윙어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에 합이 맞지 않아 서로 소리를 지르며 피드백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매디슨과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밝혔다. 손흥민은 "전술적인 부분 쪽에서 조금 더 압박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포지셔닝을 잡아야 될까를 가면서 얘기를 했다. 우리는 아직 그러한 부분에서 부족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어서 "더 부족하기 때문에 더 완벽한 경기를 하려면 하나하나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완성이 돼야 된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을 프리시즌에 천천히 맞춰 가야 한다. 우라는 현재 더운 날씨에서 열심히 경기하면서 맞춰가는 거기 때문에 더욱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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