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후 음주운전 1톤 트럭 가드레일 '쾅'…삼남매 사망

4일 오전 2시 18분쯤 전북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가족 모임 후 집에 돌아가던 1톤(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타고 있던 삼 남매가 숨졌다.

4일 전북 순창결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8분쯤 전북 순창군 인계면 지산마을 앞 도로에서 A(22)씨가 몰던 1톤(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A씨의 친척 B(25·여)씨와 남동생(17·18) 2명 등 남매 3명이 숨졌다. 운전자 A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가족 모임차 이 곳에 왔다가 음주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 면허 취소 수치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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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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