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레바논 즉시 떠나라"‥자국민에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에게 확보할 수 있는 모든 항공편을 이용해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자국민에게 지금 당장 레바논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레바논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에게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과 레바논에서 하마스와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인사들을 살해한 뒤 이란과 헤즈볼라 등이 보복을 천명해 전쟁 가능성이 고조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주재 미국 대사관은 레바논에 있는 자국민에게 확보할 수 있는 모든 항공편을 이용해 즉시 레바논을 떠나라고 권고했습니다.
대사관은 여러 항공사가 레바논으로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취소했고 많은 항공편이 매진됐지만 "레바논을 떠나는 상업용 교통은 여전히 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사관은 레바논에 머물기로 했다면 '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장기간 대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영국 외교부도 성명을 통해 자국민에게 지금 당장 레바논을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국은 군인과 영사 담당자를 파견해 자국민의 대피를 돕겠다면서도 "상업적 선택권이 남아있는 지금 출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륙함 RFA 카디건 베이와 HMS 던컨을 동부 지중해로 보냈으며, 공군은 수송 헬리콥터를 대기시킨 상태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3723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미국·영국 "레바논 즉시 떠나라"‥자국민에 권고
- '노란봉투법' 무제한 토론 종결‥내일 표결 전망
- '따릉이 폭주족' 집결 예고‥경찰 "엄정 단속"
- 해리스 측, 트럼프의 폭스뉴스 주최 TV토론 주장 일축 "장난말라"
- 차별은 없애고 특색은 살리고‥해수욕장 잇단 변신
- "3관왕, 와! 이게 되네요" 올림픽 즐긴 양궁 여제
- "우리 펜싱은 아름다웠습니다"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 사상 첫 은메달
- "싸이 흠뻑쇼 보고 싶어요" 유도 영웅들 6인6색 인터뷰
- [현장 36.5] 우리에게 방문진료가 필요한 이유
- 이재명, 전북 경선서 84.79%‥최고위원 1위 한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