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부터 노쇼 관리까지…"U+ 식당 AX 설루션, 연내 3만곳 공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를 돕는 'U+ 우리가게패키지 AX(AI전환) 설루션' 공급을 연내 3만 개 업장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 담당은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LG유플러스 직원이 직접 매장에서 근무했는데, 파브리키친은 고객 경험 분석에 집중하기 위해 요식업 전문가에게 매장을 맡겼다"며 "현재 적용 업장이 1만2천개 수준인데 연말까지 3만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를 돕는 'U+ 우리가게패키지 AX(AI전환) 설루션' 공급을 연내 3만 개 업장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음식점 '파브리키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직접 식당을 운영해 자영업자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식당 연구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파브리키친은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강남에서 '만두 배우는 식당'을 운영한 바 있다.
식당 연구소 프로젝트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 AI 전화, U+ AI 예약, U+ 웨이팅, U+ 키오스크, U+ 오더, U+ 포스의 6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U+ 우리가게패키지 AX 설루션'을 선보였다.
그간 전화, 인터넷 등 기본 서비스부터 홍보, 구인, 위생 등 제휴 혜택을 접목한 소상공인 패키지를 운영해오다 작년 이용량이 2021년의 2배 수준으로 급증하자 새 서비스를 출시했다.
규모가 작은 매장은 6개 서비스 중 일부만 도입할 수도 있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 담당은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LG유플러스 직원이 직접 매장에서 근무했는데, 파브리키친은 고객 경험 분석에 집중하기 위해 요식업 전문가에게 매장을 맡겼다"며 "현재 적용 업장이 1만2천개 수준인데 연말까지 3만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매출 기준으로는 2027년 2천억원 수준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LG유플러스는 업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태블릿으로만 확인 가능했던 대기 고객 명단을 스마트폰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바꾸고, 주문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방에 주문 현황을 알려주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또 키오스크와 판매정보시스템(POS)에서 매출 정산서가 따로 나오던 것을 POS로 통합하고 AI 전화 응대 서비스를 개선했다.
LG유플러스는 파브리키친 운영으로 얻은 고객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예컨대 노쇼가 발생한 경우 예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노쇼 방지 서비스와 AI가 재방문 고객에게 취향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설문과 직원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식당 연구소 매장에 고객을 직접 초청해 설루션을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