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다시, 역사의 쓸모
길, 라 스트라다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시사저널=조철 북 칼럼니스트)

다시, 역사의 쓸모

역사 커뮤니케이터로서 방송에서도 주의를 집중시키는 저자가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에 답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삶에 역사의 지혜를 들여오는 방법'을 다룬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단단한 가치들을 역사에서 찾아내 전한다.

최태성 지음│프런트페이지 펴냄│280쪽│1만8000원

길, 라 스트라다

평생 신생아 진료에 매진해온 소아과 의사가 일을 훌훌 벗어던진 후, 가벼운 마음으로 유럽의 길을 거닐며 찍은 사진과 그에 대한 단상을 모은 포토 에세이. 로마와 시칠리아,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여행지를 걸으며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건축물들, 여행자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소소한 풍경들을 사진에 담았다.

이철 지음│예미 펴냄│352쪽│1만9000원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1차 세계대전부터 냉전 이후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까지, 20가지 역사적 사례를 아우르는 이 책은 국제정치학의 핵심 질문인 '국가는 합리적으로 행동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고찰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 국가의 지도자와 정책 결정자들은 '대전략'과 '위기대응전략'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이론과 실증을 통해 분석했다.

존 J. 미어샤이머 지음│서해문집 펴냄│400쪽│2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