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또 존재감 無’ 미국 ‘드림팀’, 푸에르토리코 꺾고 전승 8강行…‘괴인’의 그리스, 극적 생존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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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가 또 존재감 없는 하루를 보낸 가운데 '드림팀' 미국이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4-83으로 승리했다.
이미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미국.
그동안 릴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됐다면 8강부터 결승은 파리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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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스테판 커리가 또 존재감 없는 하루를 보낸 가운데 ‘드림팀’ 미국이 전승으로 8강에 올랐다.
미국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피에르 모루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농구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04-83으로 승리했다.
이미 2연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확정한 미국. 푸에르토리코 역시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큰 의미 없는 경기가 펼쳐졌다.
앤서니 에드워즈가 26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가장 빛났다. 그리고 조엘 엠비드(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와 케빈 듀란트(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승리를 도왔다.
르브론 제임스(10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제이슨 테이텀(1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도 빛났다.
다만 커리는 조별리그 내내 단 1번도 제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푸에르토리코전에서도 8점 5리바운드에 그쳤다.
푸에르토리코는 에이스 호세 알바라도가 18점 3어시스트로 분전했고 이스마엘 로메로(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도왔으나 미국과의 차이는 컸다.
세르비아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30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그리고 니콜라 요키치가 22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바실리예 미치치(15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필립 페트루세프가 10점을 기록, 활약했다.
남수단은 칼릭 존스가 1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누니 오못이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그리고 마리얼 샤요크가 17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 분전했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잘 싸웠던 남수단. 하나, 보그다노비치의 뜨거운 손끝을 감당하지 못했다.
남수단의 11점차 패배로 웃은 건 그리스였다. 1승 2패, A조 3위로 마지막 기회를 지켜보던 그들은 남수단을 골득실차로 밀어내며 각 조 3위 중 상위 2개국에 주어지는 8강 티켓을 획득했다.
미국과 브라질, 독일과 그리스, 캐나다와 프랑스, 세르비아와 호주가 4강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그동안 릴에서 조별리그가 진행됐다면 8강부터 결승은 파리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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