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A-50 도입한 폴란드와 '공군 대 공군 회의' 창설

K-방산의 '큰손' 폴란드와 한국 공군이 폴란드의 한국산 전투기 도입을 계기로 협력을 강화합니다.

군 관계자는 공군이 폴란드 공군과 '공군 대 공군 회의'를 창설하기로 협의하고 발족 시점 등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회의는 공군 차원의 군사적 협력 필요성이 큰 국가와 전략·전술·방위산업 등 다방면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폴란드는 2022년 K9 자주포와 K2 전차는 물론 한국산 전투기 FA-50 48대를 도입하기로 하는 계약을 우리나라와 체결했습니다.

따라서 양측은 공군 대 공군 회의를 통해 FA-50의 전술적 운용 노하우와 함께 실전적 대비 태세 등을 공유하고 상호 조종사 교류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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