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수해복구 지원 의사에 사의..."필요할 때 도움 청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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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국제기구들의 수해 구호물자 지원 의사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 의사에는 사의를 표하며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어제(3일) 북한 내 홍수, 폭우 피해와 관련해 위문을 표했다며 위문 서한 내용과 김 위원장의 반응을 함께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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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와 국제기구들의 수해 구호물자 지원 의사에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원 의사에는 사의를 표하며 필요할 때 도움을 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어제(3일) 북한 내 홍수, 폭우 피해와 관련해 위문을 표했다며 위문 서한 내용과 김 위원장의 반응을 함께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어려울 때 진정한 벗에 대한 특별한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일단 홍수 피해를 시급히 가시기 위한 대책들이 강구됐으므로 이에 따른 피해 복구 사업이 진척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그 과정에 앞으로 반드시 도움이 필요할 때는 가장 진실한 벗들, 모스크바에 도움을 청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내부 결속을 위해 자력으로 복구하려는 모습이지만, 외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러시아 등 일부 국가 지원만 선택적으로 허용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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