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첼시 괜찮을까'...홀란드 쾅쾅쾅! 해트트릭에 무너져! 맨시티에 2-4 패배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엘링 홀란은 프리시즌에도 저력을 보였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첼시는 프리시즌이지만 불안한 모습을 또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에 위치한 오하이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경기에서 첼시에 4-1 대승을 거뒀다.

[선발 라인업]

맨시티는 스테판 오르테가, 조슈아 윌슨-에스브랜드, 요수코 그바르디올, 칼빈 필립스, 리코 루이스, 마테오 코바치치, 니코 오릴리, 잭 그릴리쉬, 제임스 맥아티, 오스카 보브, 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말로 구스토, 리바이 콜윌, 토신 아다라비요오, 리스 제임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미오 라비아, 키어런 듀스버리-홀,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내용]

 

첼시는 시작부터 무너졌다. 전반 3분 만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홀란이 성공하면서 0-1로 끌렸다. 홀란은 전반 5분 카이세도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제임스 패스를 받은 카이세도는 백패스를 했는데 홀란에게 향했다. 홀란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면서 맨시티가 2-0으로 앞서갔다.

첼시가 반격을 했다. 첼시는 공격 상황에서 제임스가 중앙으로 이동해 3백을 형성했다. 구스토가 윙어처럼 높게 올라갔고 듀스버리-홀이 중앙으로 이동했다. 무드리크는 우측 깊숙하게 위치해 공을 받았다. 무드리크, 엔조가 위치한 우측에서 주로 공격이 이뤄졌는데 마무리는 되지 않았다. 전반 30분 은쿤쿠 슈팅은 오르테가에게 막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맨시티는 윌슨-에스브랜드를 빼고 갈베즈를 투입했다. 첼시는 카이세도, 무드리크를 불러들이고 라힘 스털링, 노니 마두에케를 넣었다. 후반 10분 맥아티 패스를 받은 보브가 골을 터트리면서 맨시티가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11분 홀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승기는 완전히 맨시티 쪽으로 향했다. 이번에도 도움은 맥아티였다.

후반 14분 스털링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엔조, 토신을 뺐고 마크 기우, 베노이트 바디아실을 투입했다. 맨시티는 보브, 그릴리쉬를 불러들이고 은달라, 파타를 투입해 신예를 실험했다. 후반 44분 마두에케가 환상적인 돌파를 보여줬고 우측에서 밀고 들어가 득점까지 기록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맨체스터 시티(4) : 엘링 홀란(전반 4분, 전반 5분, 후반 11분), 오스카 보브(후반 10분)

첼시(2) : 라힘 스털링(후반 14분), 노니 마두에케(후반 4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