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주 유일 카페리 인기…취항 3년만 32만명·17만대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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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 제주를 오가는 유일한 차도선(카페리·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선박)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노선 취득 3년 만에 누적 이용객 32만명·차량 17만대 수송을 돌파했다.
4일 여객선 면허 발부기관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차도선 운영선사인 현성MCT는 2021년 3월 20일부터 경남 사천∼제주 항로에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다.
2만584t급 카페리인 '오션비스타제주'가 주 4∼6회가량 경남과 제주를 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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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과 제주를 오가는 유일한 차도선(카페리·여객과 차량을 함께 수송하는 선박)이 꾸준히 인기를 끌며 노선 취득 3년 만에 누적 이용객 32만명·차량 17만대 수송을 돌파했다.
4일 여객선 면허 발부기관인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차도선 운영선사인 현성MCT는 2021년 3월 20일부터 경남 사천∼제주 항로에 카페리를 운영하고 있다.
2만584t급 카페리인 '오션비스타제주'가 주 4∼6회가량 경남과 제주를 왕복한다.
최대탑승 인원과 차량은 각 860명과 300대(승용차 기준)다.
지난달 기준 32만명이 탑승했고, 차는 17만대를 수송했다.
사천∼제주 항로는 편도 약 6시간 20분이 소요된다.
현성MCT 관계자에 따르면 "인근 지역 차도선 업체가 2022년 말께 사업을 철수했고, 삼천포신항 위치가 좋아 카페리를 찾는 수요가 꾸준해 누적 이용객이 늘었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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