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오늘 남자 양궁 3관왕 도전… 임애지, 안세영도 출격 준비

우혜인 기자 2024. 8. 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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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선수(청주시청)가 4일(한국 시간)양궁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김 선수가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게 되면 한국 양궁은 2024 파리 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독식할 뿐 아니라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된다.

이번 개인전에서 우승할 경우 김 선수는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한국인 개인 통산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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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하는 정의선 회장과 남자양궁 단체전 국가대표 선수들. 연합뉴스

김우진 선수(청주시청)가 4일(한국 시간)양궁 남자 개인전에 출전해 '올림픽 3관왕'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김 선수가 개인전에서 메달을 따게 되면 한국 양궁은 2024 파리 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독식할 뿐 아니라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양궁 3관왕이 된다.

이날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드에서는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러진다.

앞서 김 선수는 올림픽에서 4개, 세계 선수권에서 9개,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냈지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은 아직 얻지 못했다.

이번 개인전에서 우승할 경우 김 선수는 김수녕(양궁), 진종오(사격), 전이경(쇼트트랙·이상 금메달 4개)을 넘어 한국인 개인 통산 올림픽 최다 금메달 신기록도 세운다.

라이벌은 '한국 동료'들이다.

남자 단체전에서 김 선수와 우승을 합작한 이우석 선수(코오롱)와 김제덕 선수(예천군청)도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임애지 선수(화순군청)는 이날 오후 11시 34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하티세 아크바시(튀르키예)와 복싱 여자 54㎏급 준결승을 치른다.

임 선수는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3-2,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해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이지 않고,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두 명에게 동메달을 준다.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임 선수는 결승 진출을 위해 다시 링 위에 오른다.

임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 북한 방철미와 남북 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

이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삼성생명)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 선수(인도네시아)와 4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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