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맥길로이, 파리 올림픽 무빙데이 도약…플리트우드·호이고르·마쓰야마도 메달권 [남자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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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남자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28·미국)과 로리 맥길로이(35·아일랜드 대표)가 무빙데이 메달 가시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맥길로이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7,1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동타가 된 맥길로이와 셰플러는 김주형 등(22·한국)과 공동 6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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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역 남자골프 최강자 스코티 셰플러(28·미국)과 로리 맥길로이(35·아일랜드 대표)가 무빙데이 메달 가시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맥길로이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 골프 나쇼날 올림픽 코스(파71·7,174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셋째 날 3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6타를 쳤다.
특히 맥길로이는 1, 2라운드에 비해 샷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좋은 버디 기회를 여러 번 만들었다.
셰플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16번홀(파3) 버디를 잡아 공동 4위까지 올라섰으나, 17번홀(파4) 티샷 실수 여파로 보기를 적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동타가 된 맥길로이와 셰플러는 김주형 등(22·한국)과 공동 6위에 합류했다. 맥길로이는 전날보다 7계단, 셰플러는 4계단 각각 상승한 위치다.
공동 선두 존 람(스페인), 잰더 쇼플리(미국·이상 14언더파 199타)와 4타 차이다.
셋째 날 2타를 줄인 토미 플리트우드(영국 대표)가 2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내려와 단독 3위(13언더파 200타)에 자리했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2타를 때렸고, 중위권에서 공동 4위(11언더파 202타)로 뛰어올랐다. 반면 1라운드 단독 1위,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븐파 71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4위로 하락했다.
이밖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제이슨 데이(호주), 호아킨 니만(칠레)이 9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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